지난 11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49재 초재가 오늘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봉행됩니다.
길상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내 극락전에서 길상사 주지 덕현 스님 등 상좌스님들과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초재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정스님 입적 7일째 열리는 오늘 초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길상사에서 6재까지 열리고, 49재의 마지막 재인 7재는 다음 달 28일 오전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진행됩니다.
법정 스님의 유골은 스님이 오래 머물렀던 송광사 불일암과 강원도 오두막에 49재 이후 산골될 예정입니다.
이승현 [hy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