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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22-11-18

    토포하우스 ‘김성태 - 법정스님의 죽비소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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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솔직한 소망은, 67x55cm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토포하우스가 법정스님 입적 1주기를 맞이해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기리고자 '김성태-법정스님의 죽비소리 전&’을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연다.


글씨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캘리그라피스트 김성태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며 법정스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태가 법정스님의 책들을 한 권 한 권 틈나는 대로 읽고 또 읽으면서 추려 모은 80여 점의 문장 가운데 작품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30여 점이 공개된다.


맏상좌 덕조스님은 이번 전시에 대해 “스님을 뵐 수 없어 안타깝지만 여기 스님의 글이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며 “봄날처럼 스님의 향취가 우리들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길 바란다”고 전했다.


만화가 박재동은 “법정 스님이 가시고 빈 자리는 컸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그 빈자리가 조금은 아물 무렵 새삼 그 빈자리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전시가 있어 행복하다”며 “김성태 서예가의 손끝에서 스님의 맑은 행적과 향기로운 지혜의 말씀이 다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에 법정스님의 말씀을 되새기는 동시에 따뜻한 봄바람을 전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된다.



▲ 연꽃처럼, 69x43cm


▲ 원, 70x47cm

토포하우스

전시명 : 김성태 개인전 - 법정스님의 죽비소리

기간 : 2월 23일~3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