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각사서 법정 스님 5재 봉행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한 평생을 `무소유'로 살다 간 법정 스님의 5재가 14일 광주 서구 치평동 무각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5재에는 법정 스님의 상좌 스님들과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법정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5재는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의 집전으로 차를 올리는 헌다와, 헌향,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5재는 49재 가운데 하나로, 이날 행사는 법정 스님과 함께 `맑고 향기롭게' 운동을 펼쳤던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의 인연으로 광주에서 열리게 됐으며 49재는 오는 28일 순천 송광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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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광주전남취재본부 박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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