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3주기 추모법회 열린다
3월 7일 길상사 설법전서… 진영 봉안식도
신중일 기자 | motp79@hyunbul.com
승인 2013.02.23 00:36:00
서울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운)는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와 오는 3월 7일 오전 11시 경내 설법전에서 3주기 추모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추모 법회에는 법정 스님의 문도 스님들과 조계종 중진 스님들, &‘맑고 향기롭게&’의 임원 및 길상사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길상사 경내 진영각에서 진영 봉안식을 개최한다. 이곳에는 스님이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친필 서예 작품 등의 유품과 책들이 진열된다. 스님은 1992년 17년간 머물렀던 송광사 불일암을 떠나 강원도 수류산방으로 옮겼는데, 3주기를 맞아 수류산방의 유품들도 진영각에 모으게 된 것이다.
법정 스님의 양력 기일 하루 전인 3월 10일 오후 2시 길상사 설법전에서는 스님을 기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도 열린다. (02)367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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